| 다람쥐버스 8761번 운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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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다람쥐버스를 26일부터 3개 노선을 추가·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이 몰리는 구간만 반복 운행하는 버스다. 지난해 6월부터 4개노선을 운행해왔다. 3개 노선이 추가되면 7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노선은 △8221번(장안2동 주민센터-장한평역-촬영소사거리-답십리역) △8441번(세곡보금자리지구-수서역) △8552번(신림종합사회복지관-우림시장-신림체육센터-신림역)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16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다람쥐버스를 시범운영한다. 기존 노선 4개 중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가장 높았던 8761번(신촌로터리-국회의사당)을 운행한다. 차내 혼잡현상 완화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7개 노선 다람쥐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는 시간이 6~8분에서 평균 2~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