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 '처용' 강릉 공연…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한다

발레무용가 임성남 작품 새롭게 꾸며
설화 모티브로 화합·관용·용서 전해
내달 12일 강릉아트센터 무료 공연
  • 등록 2017-12-29 오전 8:52:38

    수정 2017-12-29 오전 8:52:38

발레 ‘처용-화해와 관용을 춤추다’의 한 장면(사진=한국발레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발레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창작발레 ‘처용-화해와 관용을 춤추다’를 내년 1월 12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한국 발레계의 초석으로 올해 15주기를 맞이한 발레무용가 임성남의 작품을 안무가 문병남이 새롭게 꾸몄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처용 설화를 모티브로 발레의 드라마적 측면을 강조해 탄생한 한국 창작발레 콘텐츠다.

작품은 ‘처용과 가인의 사랑’ ‘역신과의 정사’ ‘가인의 죽음’ ‘처용의 번뇌와 용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한국발레협회는 “올림픽 정신에서도 만날 수 있는 화합,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관용과 용서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곡가 나실인이 서정과 서사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했다. 이유숙이 무대와 의상 디자인을 담당했다. 김현웅·김영경·윤전일 등 39명 무용수가 출연해 동서양 춤의 융합을 보여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