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강하게 살 빼고, 커져서 입지 못한 옷은 기부한다면 다이어트의 보람·동기 부여가 배가되 않을까. 365mc가 고객과 함께 커진 옷 나눔에 나선다.
365mc는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17개 지점에서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성공적인 비만 치료로 인해 체형 변화가 큰 고객들이 커져서 못 입는 옷을 모아, 필요한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이렇게 모은 커진 옷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할 예정이다. 앞서 365mc는 2015년에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365mc는 당시 아름다운가게와 동 취지의 캠페인, 임직원 바자회 등을 펼쳐 소외 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물품 및 기금을 전달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커진 옷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365mc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