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대전 열린다

내달 중 중소형 위주 5개 단지 3991가구 분양
인구 증가·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등 호재 많아
  • 등록 2015-09-28 오전 10:00:00

    수정 2015-09-2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추석 이후 브랜드 단지 분양 빅 매치가 열린다. 10월 중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등 총 5개 단지, 399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단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이 좋은 곳에 입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포시 일대 부동산시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포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따르면 김포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2년 2958건에서 2014년 7217건으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주택매매 거래량(6582건, 1~8월 기준)도 작년의 90% 수준을 이미 넘은 상태로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의 인구수도 최근 7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2014년 기준 김포시 인구는 35만5900명으로 2008년(23만1780명) 대비 54% 증가했다.

10월 중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등 5개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부터 테라스하우스까지 다양한 주거형태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선보인다.

먼저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807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8%에 달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교통 및 교육여건도 좋다. 걸어서 10분이면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도곡초(가칭, 2018년 3월 개교 예정), 은여울중, 솔터고 등 학교가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Ac-03블록에서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4~104㎡ 480가구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과 이마트 김포한강점이 가깝다.

인근Ab-03블록에서는 전용면적 75~84㎡ 1230가구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아이파크’가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앞에 호수초가 위치하고 옆으로는 가마지천이 흐른다.

김포한강신도시 Bc8·9·11·12블록, Ab-12블록에서는 각각 테라스하우스인 ‘운양역 한신휴플러스’(전용면적 59~84㎡ 924가구)와 ‘이랜드 타운힐스’(전용면적 72~84㎡ 55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 예정)이 가깝고 하늘빛초·중, 청수초, 김포제일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추석 이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주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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