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PLUS는 앱을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고르는 등의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리모콘으로 공중파 채널을 선택하듯 500~600번 대로 번호가 부여된 영상 콘텐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한 스마트 TV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CJ E&M, EBS 교육방송과 협력하여 예능 뷰티 여행 드라마 쿡방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를 TV PLUS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자들은 삼시세끼 채널, 슈퍼스타K 채널 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한번에 이어보는 것도 가능하고 tvN 예능인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맛집 등 특정 주제별 채널도 즐길 수 있다.
SUHD TV를 비롯한 2015년 스마트 TV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TV PLUS는 별도의 가입 절차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 TV를 인터넷이 연결된 랜선이나 와이파이에 무선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중 관련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한편, 케이블 TV와 IPTV 사용자의 경우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나 외부 입력 메뉴에서 TV PLUS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은 “보고 싶은 영상을 TV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TV 서비스” 라며 “스마트 TV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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