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간사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간사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국감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왼쪽 발목 복사뼈에 낭종이 생겨 근육 손상이 발생했으며, 지난 9월~10월 중 유럽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국정원은 현재 김 위원장이 회복 중이지만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인해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또 김 위원장이 짚고 나타난 지팡이는 의료용 보조기구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브리핑에서 이철우 의원은 “치료한 의사의 이야기로는 고도비만에 지나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수술을 해도 재발할 수 있는 고질병이다. 잘 안 나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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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진위 논란과 관련해 국정원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보고했으며, 실제 현지 지도 날짜는 하루 전인 13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