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극장 살리기

11월 30일까지 후원금 모금해서 소극장 개보수 지원
첫번째 수혜자는 혜화동의 키작은 소나무극장
  • 등록 2013-10-16 오전 8:49:23

    수정 2013-10-16 오전 8:49:23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낡고 오래된 소극장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이 도입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6일 일반인들의 모금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필요하지만 재정여건상 추진하기 어려운 소극장에 시설 유지보수 및 장비교체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로 서울 혜화동에 있는 가변극장 ‘키작은 소나무극장(대표 김제훈)’이 선정됐다.

키작은 소나무극장은 예술가들에게 임대료와 대관료 부담을 덜어주고 신진 예술극단에게 무료 대관 공연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 9월에 개관했으며 무료 대관 기획공연 프로젝트인 ‘단솔 프로젝트’를 4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개보수에 필요한 금액은 약 500만원. 예술위는 11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예술나무 홈페이지(www.artistre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후원금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결제 등으로 할 수 있다. 후원 참여자들에게는 키작은 소나무극장 입구에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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