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특집]한국투자證 '불확실한 증시, 롱숏펀드가 대안'

  • 등록 2013-07-30 오전 9:00:30

    수정 2013-07-30 오전 9:00: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트러스톤다이나믹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을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했다.

‘트러스톤다이나믹50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자산의 30% 정도를 국내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내 주식에 롱숏(Long-Short) 전략으로 운용한다.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높은 종목을 매수하고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나 주가지수선물을 매도한다. 개별 종목이 함께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보다 상관관계가 덜할 때,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저평가 영역에 있거나 장기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도 사용한다. 가격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주식 롱숏전략은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상품이다.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해외채권형 펀드보다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ek.

이 상품에는 올들어 지금까지 총 5411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동안 수익률은 6.53%를 기록중이다. 특히 기관 자금비중은 10% 미만이고 개인 투자자들이 뭉칫돈을 넣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은 60개 펀드에 투자를 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 시장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60개 펀드는 채권형과 혼합형을 포함해 국내 주식형펀드, 미국펀드, 이머징 펀드, 브릭스 펀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절세나 소득공제의 효과는 물론이다.

양은희 은퇴설계연구소 연구원은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시중금리+α’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분산 투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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