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갈매기, 조작설 불구 해외서 여전한 인기몰이

  • 등록 2013-05-27 오전 9:24:39

    수정 2013-05-27 오전 9:24:3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격의 갈매기라는 이름의 사진이 해외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사진 공유 사이트인 ‘LOL 스냅스닷컴’은 ‘자이언트 갈매기 출현’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리면서 만약 내가 당신이라면 이 갈매기 뒤로 걷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체는 자이언트 갈매기 또는 진격의 갈매기라는 이름으로 말도 안 되는 크기를 한 갈매기 사진 몇 개를 소개하고 있다.

진격의 갈매기 사진이 조작설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먼저 미국의 항구로 보이는 곳에 갈매기가 서 있고 그 뒤로 한 흑인남자가 걸어가고 있다. 다른 사진은 바다 해안 모래사장에 한 백인여자가 누워있고 그 옆에 갈매기가 서 있다.

두 사진 속 갈매기의 공통점은 일반 사람 크기의 최소 5-10배 이상이 되는 거대한 사이즈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빌딩 숲 옥상에 앉아서 쉬고 있는 갈매기의 모습인데 그 크기가 옆에 있는 헬기와 맞먹는다.

따라서 이런 갈매기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100% 합성이거나 조작으로 볼 수 있다.

합성이 아니면 카메라 렌즈의 과장 효과를 이용해 앞쪽의 갈매기 크기를 더욱 커 보이도록 조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화제가 됐던 사람 머리 크기 벌레 역시 카메라 렌즈 조작설에 휘말린 바 있다. 코스타리카에서 출현한 코끼리 장수풍뎅이과의 벌레가 사람 머리만한 크기를 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코끼리 장수풍뎅이의 보통 사이즈는 7-12cm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사진들은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하나의 흥밋거리로 해외 누리꾼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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