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상담사들이 일어서서 상담하는 이유?

KTCS, 피로 방지용 '입식 상담석' 도입
  • 등록 2012-12-10 오전 9:36:39

    수정 2012-12-10 오전 9:36:3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콜센터 기업 KTCS는 장시간 좌식 근무를 하는 114 상담사들을 위한 입식 상담석을 10일 구축했다.

입식 상담석은 상담사들이 서서 전화번호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장시간 좌식 근무에 따른 업무 피로도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상담사 개인의 신체에 맞게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고, 임시로 앉을 수 있는 높이 조절 의자도 함께 배치했다.

이번 입식 상담석 구축은 ktcs의 사내 제안 시스템에 올라온 한 114 상담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김성옥 부산사업단 114 상담사는 “장시간 좌식 근무는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비만, 근골격계질환 등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임산부들이 근무 중 서서 일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고 입식 상담석을 제안했다.

김홍복 114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상담업무는 당연히 앉아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시간 앉아서 근무를 하는 것도,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며 “상담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입식 상담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KTCS 114 상담원이 입식 상담석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KTCS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