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 주말 대비 4.74포인트(0.25%) 오른 1916.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18선에서 출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인들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독일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급상 외국인이 18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3억원, 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05억원, 69억원 순매도로 17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 증권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통신, 금융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4%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14%) 오른 14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LG(003550) 고려아연(0101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NHN(035420) SK텔레콤(017670) 등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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