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소음 등 주거 환경 기술을 연구해 아파트에 적용하기 위한 주거성능연구소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총 6층에 연면적 2916㎡ 규모로, 실험실 5개과 실제 가구 견본 6개를 갖추고 있다.
단열과 방수, 소음, 환기 등 주거 성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층간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공법을 연구한다. 실제 아파트를 그대로 옮긴 견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냉난방 설비, 홈스마트 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친환경주거실험단지인 제로에너지 주택과 연계해, 2015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결로와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Zero Defect)를 실현하고, 층간소음 역시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을 확보해, 2015년에는 1등급 성능의 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건설사 1Q 예상 밑돌 것..해외 원가율 `관건`-한국☞'3순위 청약' 몰리는 이유 있었네☞래미안 마포 리버웰,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경쟁률 2.45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