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지분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회사측은 해외 계열사들이 모회사로부터 재고를 늘렸고 이것이 인식되지 않은 이익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매출의 95%가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비롯되는데, 작년의 경우 현대·기아차가 유례없는 이익을 내면서 모비스도 즐거웠다"며 "올해도 현대·기아차 모두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모비스 경영진에게는 고객군을 다변화하고 스스로의 마진 방어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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