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3Q LED 첫 매출..4Q부터 본격화-대우

  • 등록 2010-09-01 오전 8:30:28

    수정 2010-09-01 오전 8:30:28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대우증권은 1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LED사업에서 첫 매출이 발생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LED사에 LED 리드 프레임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고 초정밀 금형 전문회사인 삼우테크 지분을 인수, LED 리드 프레임 부문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면서 LED 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ED 부문은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높은 수익을 가져오는 신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LED 사업 추진으로 설비투자와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증가, 상반기 매출 증가에 비해 이익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사업의 기틀 확보와 매출처 조기 확보라는 성과를 가져오면서 LED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크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ED 관련 매출은 올해 100억원 수준으로 기존 사업부문에 비해 미약하지만 내년 400억원, 2012년에는 6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향후 동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신성포레시아와 델타테크닉스가 이미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다른 자회사들도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신성델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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