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에이비스, AI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개발 위한 협약

  • 등록 2023-12-01 오전 8:16:21

    수정 2023-12-01 오전 8:16:2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AI기반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 기업 에이비스(대표 이대홍)와 AI 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김정열 병리과 교수,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 예재형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품개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공동연구 진행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및 평가 ▲신제품 개발의 국내외 인증(FDA, MDR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ISO20916, ISO13485 등)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및 의학적 조언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암 진단 및 분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에이비스 이대홍 대표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번 공동연구 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병원과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고려대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에이비스 이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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