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팔자’ 속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1%) 상승한 734.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36에서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3만4429.8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2% 내린 4071.70으로, 나스닥 지수는 0.18% 밀린 1만1461.50을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면서 미국 생산자물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중국 수출입 지표와 방역 정책 기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탐색 국면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2360~2480포인트로 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27억원, 기관은 4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9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디지털컨텐츠가 1%대, IT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제약, 통신장비, 화학, 비금속, 종이목재, 금융, 반도체, 방송서비스, 제조,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IT 하드웨어, 섬유의류, 기계장비, 오락문화, IT 부품, 운송,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금속, 건설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JYP Ent.(0359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