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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은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해 침수가구 빗물퍼내기, 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후 지역별 상황에 따라 공공시설, 전통시장, 소상공인 사업장, 농경지의 복구작업과 범람한 하천의 주변 정화 활동 등 각종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산불대응 봉사활동 시 경기도 광주시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살수차 및 밥차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침수피해를 접하고 포항에서 서울 관악구로 달려와 3일간 숙식을 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영국에서 한국으로 가족여행을 왔다가 서울 동작구 지역에서 이틀간 봉사활동을 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종합보험’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수해복구 집중 동참기간(8월1일~8월21일) 동안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고 직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봉사활동을 위해 수해복구 현장에 갔을 때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느꼈다”며 “전국각지에서 수해현장으로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