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순당이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국순당(043650)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횡성지역에 위치한 종합휴양타운인 웰리힐리파크와 협력해 횡성양조장에서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ㆍ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에 운영 중이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지역 명소이다.
국순당은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신청자 모집 및 우리술 빚기 체험 장소를 제공한다. 우리 술 빚기 체험은 우리 술의 역사와 이론 등을 소개하고 직접 술을 빚어 보는 색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순당은 이외에도 횡성군에서 운영하는 ‘횡성시티투어’에 참여해 횡성 호수길과 풍수원 성당, 안흥찐빵 마을 등 횡성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우리술 양조장 주향로의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횡성군에서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횡성시티투어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3월말부터 재개하여 운영 중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횡성양조장 주향로는 우리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코로나 이후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향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