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웅진식품은 자사 보리차 음료 하늘보리가 199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7억 병(500mL페트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늘보리는 2000년 웅진식품이 집에서 끓여 마시던 보리차를 집 밖에서도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한 최초의 보리차 음료다.
출시 이후 많은 경쟁 제품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보리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은 보리차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데에 하늘보리의 인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늘보리의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도 9000만 병을 넘어서는 등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보리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