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그린 뉴딜 아이템 주목에 성장 기대감↑-KB

  • 등록 2020-08-18 오전 7:55:12

    수정 2020-08-18 오전 7:55:1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KB증권은 18일 동아화성(041930)에 대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사업 등 그린 뉴딜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동아화성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자동차 에어 인테이크 호스(Air Intake Hose)와 인터쿨러 파이프(Inter Cooler Pipe),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도어 가스켓(Door Gasket) 등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기아차, 닛산, 혼다, LG전자, 삼성전자, 하이얼, 파나소닉 등이다.

동아화성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한 4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순이익(11억원)은 신흥국 통화가치 안정으로 1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최근 경제활동 재개 및 중국 법인 가동률 회복 등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정상화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동차 및 가전용 고무부품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기·수소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그린 뉴딜 아이템의 성장성이 아주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동아화성의 전기차용 배터리 팩 가스켓은 현재 현대차,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및 장성기차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수소차용 흡배기 호스,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분리판 일체형 가스켓 등 친환경 고무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다.

아울러 자회사 동아퓨얼셀(지분 82.5%)의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동아퓨얼셀은 5kw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KC·KS 인증을 앞두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스택 전기효율 (54%)을 확보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9개 해외 생산법인이 있으며 1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의 가동률이 2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과 인디아 2공장의 경우 하반기 후반 이후 생산수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분기 북미향 자동차용 배터리 사출물 본격 양산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2월 2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1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18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1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16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