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2년째 강원 홍천 찾아 ‘1사1촌’ 교류활동

임직원 100여명 25~26일 2차례 나눠 방문
주민 경작 옥수수 수확·포장 등 일손 도와
2007년 4월부터 자매결연 이후 ‘상생활동’
“앞으로도 기업-농촌 간 상생에 기여할 것”
  • 등록 2018-07-29 오전 10:42:43

    수정 2018-07-29 오전 10:42:43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2007년부터 12년째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자은2리를 25일 찾아 옥수수 수확 및 포장 활동을 펼쳤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두 차례에 나눠 ‘1사1촌’ 결연을 맺은 자은2리를 방문해 주민들이 경작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포장하는 등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지난 2007년 4월 처음으로 자은2리와 ‘1사1촌’ 협약으로 인연을 맺은 현대글로비스는 12년 동안 지역 농민들과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에 위해 일년에 두 차례 방문하고 있다. 작년에는 넝쿨과 돌, 잡초를 제거하고 고추 고정 작업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에 보탬이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이 수확하고 포장한 옥수수 중 1500여 박스를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으로 일궈낸 농산물을 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수확하며 1사1촌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과 농촌의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빵 봉사, 생필품 나눔 행사, 지역 어르신 팔순잔치 등 전 임직원이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졸음운전 방지 키트 배포,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 안전공감 마라톤 등 재난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공감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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