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은평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 등록 2018-02-19 오전 8:54:14

    수정 2018-02-19 오전 8:54:1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부터 불광2동 공영주차장 41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양방향 무인문자 주차시스템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이란 거주자 우선주차장 제공자가 출근, 외출 등으로 인해 미사용중인 거주자 우선주차공간을 이용자에게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및 불법 주차 등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운영했는데, 앱설치 불편과 고령자의 접근성 저하 등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양방향 무인문자 주차시스템은 이용자와 제공자 간 양방향 문자시스템으로 접근성이 쉽고, 콜센터에서 이용자-주차장-제공자를 연계하여 모든 주차장에 적용이 가능하여 확대 운영에 유리하다.

은평구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주차장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고 시범운영평가 실시 및 개선방향 검토 후 4월부터 모든 거주자 우선주차장에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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