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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총괄은 6일(현지시간) CES2017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포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제조 기업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한 차량을 개발하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규제 등 부문에서 많은 직원이 수년동안 이 프로젝트에 투입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쟁사와 같이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3단계에 힘을 쏟지 않고 오로지 4단계로 향해 가고 있다”며 “첫 번째 완전 자율주행차는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4단계 자율주행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 등 상업 모빌리티 서비스 투입을 목적으로 특별히 설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엔 총괄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미시간 등을 테스트베드로 삼고 30대의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차량과 시범 운영 지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엔 총괄은 또 현대차(005380)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도심 주야간 주행 시연에 성공했다는 데 대해 “포드도 몇주전 미시건에서 3대의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200~300명의 일반 승객을 태운 적 있다”며 “이제 자율주행 수준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고, 그것을 대중에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2021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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