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돌싱남성은 시간경과와 무관하게 늘 재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나, 돌싱여성은 시간이 가고 나이가 들수록 재혼의사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8일 ∼ 2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0명(남녀 각 235명)을 대상으로 ‘이혼을 한 후 시간이 갈수록 재혼의사가 어떻게 변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1.3%가 ‘늘 해야 한다고 생각’으로 답했고, 여성은 45.0%가 ‘시간 갈수록 재혼의사 증가’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재혼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재혼에 대한 찬반의사가 반반’이라는 대답은 남성 26.0%, 여성 22.1%를 차지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1위에는 남녀 모두 ‘재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가 차지했고, 2위이하로 남성은 ‘재혼에 대한 찬반의사가 반반’ - ‘재혼에 부정적 생각이 더 많았다’ - ‘늘 재혼이 필요하다고 생각’ - ‘재혼의사가 전혀 없었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재혼에 부정적 생각이 더 많았다’가 2위이고, 그 뒤로 ‘재혼에 대한 찬반의사가 반반’ - ‘늘 재혼이 필요하다고 생각’ - ‘재혼의사가 전혀 없었다’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