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칙 전 현대차 美법인 사장, 車가격정보회사로 옮겨

  • 등록 2014-04-06 오후 1:23:31

    수정 2014-04-06 오후 1:23:3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초 퇴임한 존 크라프칙 전 현대자동차(005380) 북미법인 사장이 미국 가격정보 제공 회사 트루카(True Car) 이사회 멤버로 자리를 옮겼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크라프칙 전 사장은 트루카 이사회 멤버로 합류해 이곳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책임지게 됐다. 트루카는 미국 50개주 7500여 판매 딜러와 연계해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크라프칙은 “소비자와 유통사 사이의 신뢰를 높이는 더 투명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프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만 5년여 동안 현대차 미국법인을 이끌며 현대차의 현지 점유율을 3%에서 5%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존 크라프칙 전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사장이 지난해 말 모터쇼에서 현대차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그는 최근 북미 가격정보 제공 회사 트루카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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