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베이비붐 세대 13개 창업팀 선정..지원금 2000만원씩

SKT,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창업자 13팀 선정
  • 등록 2014-04-02 오전 9:07:55

    수정 2014-04-02 오후 3:47:2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2기 창업자들을 새로 선정, 본격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2기 창업자 13개 팀이 참석해 각각 2000만원의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255팀이 신청해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팀이 뽑혔다. 특히 이번에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아이디어를 올린 5개 팀도 선정됐다.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13개 팀의 사업 아이디어들은 영상 보안과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 등 최근 각광을 받는 ICT 트렌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정규택) △가상 전자칠판(권돌) △애완견 원격 운동·급식 시스템(박승곤) △광각영상 보안 편집 솔루션(정경환) 등의 사업이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능성 소프트웨어(SW) 개발(박영숙) △학습용 스마트 블록 완구(김관석)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 기기 개발(황완석) △공공장소 TV 음성 개별 청취 솔루션(여상배) △한국형 앱 인큐베이팅 사업(인선준) 등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들 13개 팀에 창업지원금과 함께 ‘행복창업지원센터’ 내 개별 사무실을 제공한다.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이 ‘일대일’로 매칭해 멘토링을 하며 전문가를 통한 해당 사업모델의 타당성 분석과 구체화도 진행한다. 여기에 기술개발자금 지원와 창업 심리상담, 힐링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브라보 리스타트’ 1기의 10개 팀은 모두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매출확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2기 13개 팀 역시 SK텔레콤의 창업지원 운영 노하우에 지난 1기에서의 성공경험이 더해져 새로운 창업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창업생태계 발전은 물론 국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일 서울 중구 명동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베이비붐세대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의 2기 선정 시상식에서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13개 팀의 창업자들이 주먹 쥔 손을 올리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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