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외계 생명체에 대한 생각 바꿔

  • 등록 2013-12-14 오전 11:21:54

    수정 2013-12-14 오후 1:22:0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 외계 생명체의 실존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미국 지상파인 ‘ABC 뉴스’는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박사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의 가을 총회에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액체 상태의 물로 이뤄진 바다가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실물사진 보기]

박사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목석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이른바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 현실화되는 연구성과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분출 현상은 특정한 장소에서 일어났고 일단 발생하면 7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따라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유로파는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 있고 그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로 이뤄진 ‘바다’가 있어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개연성이 가장 큰 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의 발견은 이 목성의 달에 생명체가 살기 위한 올바른 조건들이 갖춰져 있는 것이 아닌지 어느 정도 확신이 들게 하며 기존 과학자들의 생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태양-지구의 650배 거리 "놀랍다"
☞ "소행성 충돌로 지구 생명체 화성에 갔을 듯"
☞ '퇴행성 신경질환' "신경줄기세포 이용한 치료 길 열린다"
☞ 세월의 흔적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극복"
☞ "지구같이 생명체 사는 행성 200억개 넘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