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채권은 거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5월 들어서만 100억 원이 팔리는 등 판매 급증세다. 전체 판매량 220억원 중 대부분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출이 이뤄졌다.
통화별 총 판매량은 멕시코>터키>러시아>호주>남아공 순이었다. 멕시코 페소는 미국 경기회복 수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터키 역시 최근 국가 신용등급이 무디스 기준으로 ‘Ba1’에서 ‘Baa3’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높은 재무안정성과 양호한 경제 성장률이 부각되며 큰 관심이 쏠렸다.
우리다시채권은 다섯 국가의 통화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증권사의 해외채권과 차별화된다. 브라질국채 일변도의 해외채권 투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화를 이용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이머징 통화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러 환 헷지를 하지 않아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을 크게 줄였다.
대신증권이 국내 최초로 지난 2월부터 중개를 시작한 우리다시채권은 발행사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높은 신용등급(AAA)과 함께 표면금리 연 6~8%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2015년~2017년이며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가 적용되며, 자본차익·환차익은 모두 비과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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