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1년여만에 수탁고 1000억 돌파

  • 등록 2013-03-12 오전 9:21:42

    수정 2013-03-12 오전 9:21:4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가 출시 1년 2개월만에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이 펀드의 수탁고는 1013억원이며, 올해만 수탁고가 405억원이 증가했다.

수익률은 설정(2012년 01월 05일)이후 11.53%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은 7.87%, 연초 후 수익률은 2.28%다.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외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을 통해 양호한 수익이 창출되는 채권 외 자산을 인컴형 자산으로 구분해 투자한다.

2012년 말 기준, 이 펀드는 국내채권 35%, 해외채권 22% 등을 편입하고 있으며, 국내 배당주 5%, 해외배당주 6% 및 글로벌 리츠 5% 등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일반형 펀드뿐만 아니라 분기배당펀드,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펀드로도 자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이사는 “투자자들은 과거와는 달라진 투자 환경 속에서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위험을 살피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전세계 다양한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금리를 이기는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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