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호황..하나·모두투어 입지 강화-삼성

  • 등록 2013-01-24 오전 8:24:07

    수정 2013-01-24 오전 8:24:0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증권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계 1위와 2위인 하나투어(039130)모두투어(080160)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로는 하나투어 8만10000원, 모두투어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1~2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여행수요, 특히 패키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에어아시아의 한일 노선이 작년 10월부터 가동되는 등 저가 항공사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여행객들은 해외 여행 비용을 절약하고 있고 여행사의 국내 대형 항공사들에 대한 교섭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합작해 설립한 호텔엔에어닷컴으로 양사 간 경쟁은 낮아지고 저가 항공사에 대한 교섭력은 높아졌다”며 “여기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출국자 수 증가는 물론이고 여행사가 현지 여행 서비스 제공자에게 지출하는 원화 기준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에서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업계의 확고한 1~2위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통해 B2C 소호 여행사들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특징주]'경기 어려워도 해외여행은 한다'..여행株 강세
☞하나투어, 4분기 해외여행 증가세 지속..'매수'-NH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