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녹십자가 미국 메드이뮨사로부터 도입한 ‘플루미스트’는 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이 예방되는 신개념 독감백신이다.
플루미스트는 국내에는 지난해부터 공급되기 시작해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영유아를 비롯 성인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3년부터 2700만명이 접종받았다.
플루미스트는 비강내 점막에 백신을 직접 접종해 약물이 직접 인체의 순환기를 통해 유입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사제형 백신보다 높은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주사 부위에 생길 수 있는 통증, 발적, 종창 등 여러 가지 국소 이상반응도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