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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터미널~호암약수터(2.7㎞/50분)
이천터미널 밖으로 나오면 터미널사거리다. 여기서 설봉공원까지는 약 1.5㎞. 이천 시내를 20분 정도 걷는다. 터미널사거리에서 중리사거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사거리에 설치된 차량용 이정표를 보면 찾기 쉽다. 중리사거리에 도착하면 직진한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중앙교사거리가 나오면 역시 직진이다. 중리천로 삼거리에 도착하면 길 건너편으로 설봉공원을 알리는 표지석이 큰 나무 아래 있다. 표지석을 따라 왼쪽으로 들어서면 설봉공원입구인 굴다리까지 하천을 따라 조성된 우레탄 산책로가 이어진다. 굴다리 아래를 지나면 길이 Y자로 나뉜다. 양쪽 모두 설봉공원으로 가는 길이나, 오른쪽으로 가야 나중에 설봉산 입구를 찾기 쉽다. 인도를 따라 걷다 보면 왼쪽 아래로 설봉호수가 보인다. 이천관광안내소를 지나 오른쪽 주차장 쪽으로 가면 카페 옆에 나무계단이 보인다. 설봉공원 내에는 설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곳곳에 있지만, 이 나무계단으로 올라야 설봉산의 '좋은 길'을 '길게' 걸을 수 있다.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첫 번째 나오는 삼지창 모양의 갈림길(계절에 따라 두 개로 보일 수 있다)에서 오른쪽으로 간 뒤 몇 분 후에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선 왼쪽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갈림길 왼쪽으로 현충탑이 보인다. 호암약수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면 ㅓ자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곧이어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우측 내리막길을 선택하면 호암약수터다. 주변에 정자와 벤치, 철봉 등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호암약수터~토야흙놀이공원 매표소(3.6㎞/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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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맞은편의 계단으로 내려오면 산길을 벗어나 공원으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 특별한 길 안내는 무의미하나, 사랑을 이어준다는 '연리목'과 그 주변에 전망 좋은 '쉼터'를 보려면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세계도자센터'로 좌회전한다. 세계도자센터 건물을 지나 차량 진입을 막는 방지석이 있는 길을 따라가면, 길옆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장승들이 있다. 막다른 지점까지 가면 나무지붕이 씌워진 '전통가마불지피기'라는 이름의 화덕과 사랑을 이어준다는 연리목이 나온다. 연리목을 구경한 다음 바로 호수방향으로 내려가도 좋지만, 가는 길 왼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 '전망 좋은 쉼터'에서 차 한잔하는 여유도 부려보자. 다시 내려가던 길로 돌아와 호수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천시립박물관'이다. 어느 방향이건 내리막을 따라 계속 가면 내려가면 설봉호수에 이른다. 처음 설봉공원으로 들어온 방향과 반대편인 호숫가를 걸어 굴다리, 중리천로삼거리, 중앙교사거리, 중리사거리를 거쳐 이천터미널로 돌아온다.
●거리: 약 9.7㎞(흙길 4.5㎞)
●시간: 약 3시간(휴식시간 제외)
●출발·도착점: 이천시 중리동 이천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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