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T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KT(030200)는 전거래일보다 1.01% 오른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의 2분기 매출은 4조8725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34억원으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조금 밑돌았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특히 통신업종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 속에서도 마케팅비용이 전년대비 20%나 감소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계기로 시너지도 차츰 가시화되는 등 KT의 실적도 당분간 추세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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