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모펀드중 하나인 미국의 KKR(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와 헬만&프리드먼이 세계 3대 개인신용평가(CB) 서비스 업체인 영국계 익스페리언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선데이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익스페리언은 영국 거스그룹의 비지니스 서비스 부문 자회사로, 인수 가격은 60억파운드(107억달러)로 알려졌다. KKR 등은 익스페리언 인수와 관련, M&A 자문과 파이낸싱을 위해 투자은행과 접촉해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KKR 등 사모펀드들은 네덜란드의 VNU를 8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VNU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 AC닐슨의 모회사로, 투자그룹에는 KKR외에 알프 인베스트, 블랙스톤, 칼라일, 헬맨&프리드먼, 퍼미라 등의 유명 펀드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