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다음은 1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철근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조정
ㅁ한국철강 : 투자의견 Mkt Perf에서 BUY로 상향조정
- 철근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즉 철근업체 감산에 따라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9월부터 톤당 평균 15,000원씩 철근가격도 인상된데다가 9월부터 여름의 비수기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 한국철강을 BUY로 상향조정(목표가격은 7,000원, 2001년 6배의P/E)함.
- 따라서 당사는 철근업체중 INI스틸과 한국철강에 대해 BUY를,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추천함. 또한 이들 철근업체들은 제조업체의 수익성이부진한 가운데 전개될 유동성 장세시 유망한데다가 이들 3사의 배당수익률도 6~10%대로 높음.
한편, 철근 3사의 순이익은 3분기에 9월말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이나 4/4분기에는 회복 전망.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
-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윈도우 XP 탑재에 따른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 증대에 따라,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함.
동사 미국 자회사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 XP에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탑재, 유료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음.
- 당사에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① "윈도우 XP 출시에 따라 인터넷폰 등 관련 솔루션 업체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서 다이얼패드가 벗어 나는 계기가 되며,
② 오히려 다른 인터넷폰 제공업체와는 다르게 다이얼패드의 향후 성공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함.
비록 이번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이 힘든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동사 주가는 단기간 내의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반응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 체결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수익추정 변경]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6%, 51%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000만불 규모의 러시아 클래식 음반 일본 수출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26%, 51% 상향조정함. 그러나 투자의견은 현재의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① 최근 동사의 주가가 코스닥 지수대비 44% 초과수익률을 달성하였고,
② 조정후 이익전망 기준 2002년 예상 P/E 11배, FV/EBITDA 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삼성증권 유니버스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 P/E 12배, FV/EBITDA 5배와 비슷하기 때문임. 하지만, 이제까지 동사의 주가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투기적인 기대감에 의해 거래되었다면 향후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가가 될 전망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지난 9월 소매매출이 약세를 보이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국증시는 다우와 S&P500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1.1% 하락했으며 소비심리 냉각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신용카드업체인 Providian Financial의 주가는 S&P500 주식들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 미국 9월중 소매판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 : 소비회복에 다소 시일 걸릴 듯
- 미국 9월중 소매판매가 테러사건의 여파로 전월대비 2.4%감소(자동차 제외시 1.6%감소)하여, consensus예상치인 0.8%감소를 크게 하회함. 이는 테러사건이 민간소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줌.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의류, 외식부문의 소매판매가 크게 감소하여 전월대비 각각 4.6%, 5.9%, 5.1%감소를 기록함.
- 비록, 미시건대학 발표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83.4를 기록하여 9월에 비해 소폭 반등했지만, 테러사건 이후 미국의 위축된 민간소비가 회복되기까지는 향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국 민간소비 위축은 4/4분기 성장률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보임.
한편, 미국의 소비둔화는 우리나라의 수출이 4/4분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함.
* 중국의 하이닉스 생산라인 시찰단 금주 방문 예정 : 협상주체는 결국 양국 정부의 정책에 좌우 예상
- 하이닉스 반도체의 일부 생산라인 인수를 위하여 중국 베이징 수도철강그룹과 대학, 시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이르면 금주 방한할 것이라고 주요 경제지 등이 발표함.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조사단의 1차 방문 목적은 국내 사업장의 기술수준과 생산설비 현황에 대한 확인이며 중국측은 0.18∼0.22㎛ 공정 수준의 8인치 웨이퍼 생산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중국의 수도철강그룹은 미국업체와의 합작법인인 베이징 후이시아 (Huaxia)를 설립,6인치 Fab을 보유하고 있으며,또한 일본 NEC와도 합작, 8인치 양산라인을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함.
- 하이닉스와 중국기업과의 설비 매각 및 기술 이전은 다음과 같은 시각에서 보고 싶음 :
① 하이닉스 설비 인수의 제휴협력 주체로 a)중국 북경시(수도철강)와 상해시, b) 대만 난야 등과의 자본 협력 으로 좁혀진다는 점임.
② 하이닉스의 기술이전 건은 장기간 소요되는 프로젝트임. 장비 실사에만 1~2분기 소요,협상 일정 등을 감안하면 2개분기 이상이 소요 예상됨.
③ 협상주체가 결국 양국 정부 차원으로 귀착될 것으로 예상함. 수도철강 그룹, 하이닉스만의 개별 협상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결국은 채권단 등 정부와 정부의 정책적 협상으로 이번 건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④ 업계 내부적으로는 금번 D램 불황기에 하이닉스에 관한 구조조정의 결과가 D램가격의 상승반전을 좌우할 요소로 잠재 이슈로 지속될 것이라는 점임.
* 대만 D램업체 9월 매출 전월대비 14.9% 감소
- 주로 난야테크놀로지와 Powerchip의 매출감소에 기인함. 한국업체는 8월대비 소폭 상승이 있었음.
* TSMC 설비투자 규모는 2001년에 이어 2002년에도 감소할 전망 : 파운드리 및 반도체장비 섹터에 부정적
- 지난 주말 TSMC의 모리스 창 회장은 올해 TSMC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5%정도 감소한 22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의 설비투자규모는 올해보다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함.
또한 종전까지는 올해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현재는 회복 시점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밝힘.
-동사의 4/4분기 매출은 3/4분기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TSMC회장의 발언은 내년도 파운드리 산업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영향이 기대되며 또한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수출 전망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보임.
* 대한재보, 세계순위17위로 3단계 상승
- 스텐더드앤드푸어스( S&P)가 발표한 세계재보험사순위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2000년 보유보험료가 미화 9억 7천 8백만달러로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최대의 재보험사로 부상했고, 또전세계 기준으로는 17위로 전년동기대비 3단계나 상승했음.
반면, 동사의 아시아지역의 최대 경쟁사인 일본의 Toa Re는 17위에서 19위로 2단계 하락했음.
- 동사는, 이러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중국, 중동, 서남아시아, 동부유럽 등 성장성이 높고 손해율이 우량한 지역에서 영업력을 추가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전망이고, 따라서 동사가 올해 목표로 하는 1억달러 해외수재보험료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임. 참고로, 동사는 중국 국영 재보험사 (China Re)와 단일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80만불의 보험을 갱신하는 등 이미 최대 거래선으로, 동사의 중국보험시장에서의 성장전망은 밝음.
BUY 투자의견과 수익추정을 유지함.
* 동부화재, A.M.Best사로부터 A- (excellent) 등급 취득
- 동사는 A.M. Best사로부터 자국통화기준으로 A- (excellent)등급을 취득했음.
이는 최초의 신용평가 결과이며, 동 등급 취득의 이유는 지난 5년간 동사의 높은 수익성과 뛰어난 시장위치, 건전한 재무건전성때문임. 참고로, 삼성은 신용등급 A, 현대는 아직 B++를 LG는 하나로통신과 관련된 과대투자손실로 B++를 유지하고 있음.
- 손보사들의 기업고객들이(특히 관급수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함), 점차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신용등급을 중요시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동사의 영업신장에 긍정적임.
* 웅진닷컴, 9월 학습지 회원 수 증가세 지속으로 3/4분기 잠정 매출 당사 예상치 상회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9월말 주간 학습지 회원 수는 전월대비 1만2천 과목증가한 78만 9천 과목(시장점유율 16.8%)을기록하여 4대 학습지업체 순증 회원 수의 40%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또한 9월 잠정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하여 학습지 및 방문판매 등 모든 사업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의3/4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197억원으로 당사 3/4분기 예상 매출인 1,155억원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판단됨.
- 주가는 9월 11일 미국 테러사건 이후 KOSPI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최근 주가 약세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됨.
BUY 투자의견 유지.
* 현대하이스코, 톤당 180달러로 저가의 자동차 냉연용 열연코일 수입 : 장기적으로 국제가격에 연동되는 포철의 내수가격 정책 전망
- 현대하이스코가 중국 바오산스틸(보산강철)로부터 톤당 180달러대(C&F)에 자동차용 열연코일 수입계약을 체결함. 규모는 4분기 10만톤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며 현대하이스코는 분기당 40만톤의 자동차용 열연코일이 필요함.
동 중국 수입가격은 포항제철이나 일본산보다 20~30달러 저렴함. 이러한 중국산 수입가격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은 내수가격을 당장 인하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포항제철의 내수가격은 보다 국제가격에 연동되어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