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으로,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오디션 형태의 단계별 경쟁방식이며 올해부터는 사업 지원 유형을 기존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트랙 등에 더해 △온라인셀러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을 추가한 5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올해 총 9137개사 소상공인이 지원해 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 43.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유망 소상공인 530개팀을 선발했다.
오디션은 백년가게·소공인 유형부터 시작하며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이틀간 진행한다. 뒤이어 로컬브랜드 유형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한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10개팀에게는 공간기획·시제품 제작 및 실증, 브랜딩·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며 추후 파이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해 소상공인을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