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스라엘 신용등급 처음 강등…"하마스와 전쟁 영향"

이스라엘 신용등급 A1→A2…'"정치위험 증가"
"공공 부채비율 다시 증가…부채 전망 부정적"
  • 등록 2024-02-10 오후 1:50:32

    수정 2024-02-10 오후 1:50:32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정치·재정적 리스크가 높아진 영향이다.

이스라엘의 이번 등급 강등은 작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진 후 처음이다.

(사진=무디스 홈페이지 캡처)
무디스는 이스라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A2는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분류 21개 중 6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폴란드, 칠레 등이 여기 속한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 이유에 대해 “하마스와의 군사 분쟁으로 이스라엘의 정치적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졌다”며 “이스라엘 행정부와 입법기관, 재정 능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부채 전망도 ‘부정적’ 수준으로 낮췄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공 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공공 부채비율이 하락하던 추세도 다시 반대로 바뀌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부채 부담이 분쟁 전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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