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대상 종목의 실시간 호가 및 수량을 기반으로 △시장의 충격을 고려한 수량 분할 매매 △호가 변경에 따른 실시간 주문 가격 변경 △매수와 매도가 복합적인 리밸런싱 주문에 대한 실시간 매도 대금 확보 기반 매수 주문 기능 △공매도 차단 및 실시간 알고리즘 매매 위험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인메모리(In-memory) 기반 자체 고속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십, 수백 개의 종목을 동시에 매매할 수 있다. 기관이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VWAP(Volume Weighted Average Price),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IS(Implementation Shortfall)을 벤치마크하는 주문집행 알고리즘 옵션을 제공하여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미국과 같은 선진 금융 시장에는 주문 집행 서비스가 개인을 위한 리테일 시장까지 제공되는 반면 한국의 경우 주식 매매를 위한 주문 사용자경험(UX)이 10호가 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포트트레이더 서비스를 기관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리테일 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단기 매매 타이밍 관점으로 투자보다는 투자 대상의 가치 및 분산된 포트폴리오 투자가 저변화될 수 있도록 투자문화를 혁신하는데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퀀팃과 KB증권은 지난 3월 비대면 투자 일임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투자 일임 서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연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