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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동절기 코로나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계획과 △해열진통제 수급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먼저,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상담 및 진료 확대,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간 병상정보 공유 및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 차장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 확진자 20만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절기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도 안정화할 계획이다. 조 차장은 “정부는 조제용 감기약의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다”면서 “유통과정에서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 등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조 차장은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각 지자체 월드컵 응원전이나 지역축제와 같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 점검 및 현장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