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은 종가집이 후원한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현지에서 열린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에서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이 주최하고 대상 종가집이 후원했다.(사진=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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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글로벌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 프랑스 AMA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상 종가집이 후원했다.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광고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옥외광고판에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행사는 영국·프랑스·미국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김치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명문 요리학교 CIA와 협업해 요리대회가 개최됐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월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요리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요리대결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을 선보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칼로타 브래들리가 차지했다.
우승작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은 부드러운 백미에 종가집 포기김치와 다진 소고기, 크림,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요리다.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독특한 풍미와 향신료가 혼합된 퓨전식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의 전통음식인 할라카스에서 영감을 받은 ‘보자기 김치 할라카스’, 영국식 셰퍼드 파이에 김치와 들깨가루로 맛을 낸 ‘김치 들깨가루 라구소스 파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를 통해 김치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김치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인의 일상적인 식문화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