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지난 6~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5라운드, 6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 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5라운드 주행장면 (사진=금호타이어) |
|
지난 6일 진행된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대비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의 노동기 선수가 폴 투 윈(예선, 결선 1위)으로 1위, 이정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더블라운드로 연이어 진행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도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 선수가 우승을 석권했고, 금호타이어 장착 로아르 레이싱팀(감독 서주원)의 이찬준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정의철 선수에게 이번 라운드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통산 출전 100번째 경기였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엑스타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 명가의 이름을 되찾았던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올해도 빛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은 경기 라운드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금호타이어 또한 이에 걸맞는 타이어 연구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4년 김진표 감독,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서 드라이버와 팀 모두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8라운드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며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