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러시아 중부의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스카이다이버들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해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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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멘젤린스크에서 22명을 태운 `L-410` 기종의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 20명은 모두 스카이다이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졌으며 7명이 구조됐다.
당국 관계자는 “사고 비행기는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장에서 1㎞ 상당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