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항공기, 타타르스탄 상공서 추락…22명 사상

  • 등록 2021-10-10 오후 5:44:59

    수정 2021-10-10 오후 5:44: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러시아 중부의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스카이다이버들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해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AFP)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멘젤린스크에서 22명을 태운 `L-410` 기종의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 20명은 모두 스카이다이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졌으며 7명이 구조됐다.

당국 관계자는 “사고 비행기는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장에서 1㎞ 상당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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