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3Q 호실적 이어 신제품 모멘텀 등 기대감 유효 -대신

  • 등록 2020-11-03 오전 7:40:15

    수정 2020-11-03 오전 7:40:1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3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은 후 3분기부터 다시 증익 구간에 들어선데다가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신제품 효과 등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지난 3분기 뉴트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45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74.6% 증가한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7.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분기 우려로 제기됐던 콜라겐 제품의 부진은 8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 추가 제품 라인업인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의 인기에 힘입어 콜라겐 제품은 재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네이버 트렌드에 따르면 7월 대비 8월에는 127% 증가세를 보이며 콜라겐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선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의 회복과 더불어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성장 추이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뉴트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인 ‘마스터바이옴’을 활용한 ‘스킨마스터’(장, 피부건강 도움용)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GS홈쇼핑을 통한 첫 방송에서 매출액만 약 4억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판매 추이를 보여줬다.

한 연구원은 “오는 12월에는 장과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지노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제품 효과 덕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 4분기 뉴트리의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까지도 성장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1월에는 ‘에버콜라겐’ 제품의 앰플 제형이 출시되고, 면역력 개선 효과를 지닌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해 상반기 내 제품화를 마친다는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수출 본격화 등에 맞춰 추가 실적 향상의 가능성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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