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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SK네트웍스의 2019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줄어든 3조3633억원, 영업이익은 144.6% 늘어난 5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의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31일 웅진코웨이 예비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SK매직)을 사들이며 국내 렌털가전업체에 진출했다. 안 연구원은 “소비재 렌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된다”며 “향후 웅진코웨이 인수 금액과 자금 조달 계획이 가시화되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대되는 기업가치도 판단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