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韓·사우디 수교 55주년 행사 후원

서울 세빛섬서 사우디 문화 체험 행사 열려
재계와 정·관계 관계자 150여명 참석
  • 등록 2017-10-29 오전 10:17:55

    수정 2017-10-29 오전 10:17:55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55주년을 기념하여 28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사우디 국교 수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와 진념 전 부총리, 김선동 전 에쓰오일 회장, 아흐메드 에이. 알 수베이 사우디 아람코 VP(Vice President), 압둘아지즈 엠. 알 주다이미 사우디 아람코 SVP(Senior Vice President), 강경화 외교부 장관, 아델 빈 무하마드 파키흐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 리야드 빈 아흐메드 알 무바라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이승원 전 쌍용정유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사진=S-OIL)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55주년 기념행사를 후원했다.

에쓰오일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과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문화체험 ‘안녕 사우디, 앗쌀라말레쿰’ 행사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우디 전통음식 맛보기와 의상 체험, 아랍 문자로 이름을 써주는 아라빅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사우디 최초의 힙합 래퍼 퀴사이(Qusai)가 함께 했으며 한국 가수 볼빨간사춘기와 자이언티(Zion. T)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도 열렸다.

또 이날 저녁 서울 잠실 롯데타워 76층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사우디 국교 수립 5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기념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알 수베이 사우디 아람코 VP(부회장) 등 양국 재계와 정·관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1962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한 뒤 1973년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을 개설했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2년 뒤인 1975년 4월에 개설됐다. 양국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214억달러(약 24조2000억원)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에 원유 등 157억달러(약 17조7000억원)를 수출하고 자동차와 전기 기기 등 56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수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수교 55주년을 맞아) 경제적 교류 뿐 아니라 낯선 중동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양국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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