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제제(건칠단)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건칠단은 마른 옻(건칠)을 주성분으로 하는 한약제제로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항염증, 면역조절기능 등의 항류마티스효과를 확인받은 바 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의 성인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아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항류마티스제제(양약)을 3개월 이상 복용한 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임상연구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와 협력해 진행되고, 건칠단의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칠단 복용군과 위약 복용군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참가자는 약 3개월간 4회 내원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 및 검사와 치료(약제 포함)를 받는다. 또한,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