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VR 수요 확대로 삼성전자의 주력 캐쉬카우인 DRAM과 NAND 메모리 콘텐츠 증가가 내년에도 이어지는 데다 반응속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OLED는 VR 생태계 확대에 따라 주요 스마트폰과 VR기기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4.6% 늘어난 3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주가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내년 2분기 부턴 실적 개선을 감안해 150만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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