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체험형 과학축제인 ‘제 31회 사이언스데이 & 제 3회 전국과학관 창의체험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사이언스데이는 전국 학생과 교사, 가족 등 5만~6만여명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체험형 과학축제이자 무한상상 과학행사다.
| 사이언스데이 문화공연(사이언스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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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언스데이에는 일선학교의 과학·수학 동아리, 과학관협회 회원기관, 과학교육 관련단체 등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80여개 과학·수학 체험 프로그램과 동춘서커스 동방의 신기비천II,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체험전(생물탐구관), 제 44회 대한민국 교육 자료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수학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대학생 및 고교생 등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시험하는 ‘기초과학 존(Zone) 및 수리과학 존’, 한국과학관협회 16개 회원기관이 마련한 ‘과학나라 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IT-로봇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언스데이와 동시에 열리는 ‘전국과학관 창의체험전’에서는 20여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 성과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과학관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다만 창의나래관과 자기부상열차, 천체관 등 일부 전시관은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