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매일유업(005990)은 구워먹는 프리미엄 치즈 ‘그릴링 오리지널(Grilling original)’과 ‘그릴링 할라피뇨(Grilling jalapeno)’ 치즈 제품 2종을 전국 주요 백화점 매일유업 수입 치즈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매일유업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미국 브랜드 야니(Yanni)의 제품으로 ‘굽다’를 의미하는 그릴(Grill)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굽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취식 방법이 특징이다.
모짜렐라와 비슷한 조직감을 가지고 있으나 니딩(Kneading)이라는 두 손을 이용한 반죽 치대기 과정을 통해 얻어진 특유의 높은 가열점으로 표면이 노릇하게 구워진다. 치즈의 모양은 변형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탄력있는 페이스트와 달콤한 캬라멜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릴링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매우 짠 맛을 가지고 있어 조리하기 한 시간 전에 물에 담가놨다가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출시한 야니의 그릴링치즈는 염도가 낮아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매일유업은 “간단하게 잘라서 구운 그릴링 치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기나 채소, 과일 어느 것에 곁들여 먹어도 어울리는 풍부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버거나 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꼬치요리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시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자연치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