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 `이렇게` 알아본다

  • 등록 2012-07-09 오전 9:19:09

    수정 2012-07-09 오전 9:20:2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바람난 남편에게는 어떤 행동의 변화가 있을까? 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이혼·심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모아 ‘바람난 남편의 행동 변화 21가지’를 소개했다.

바람난 남편의 의심스러운 행동은 부인 몰래 딴방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는 것이다. 또 몰래 주고받은 통화나 문자기록을 수시로 삭제한다.

특히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거나 가족 모임은 되도록 피하려 하고, 갑자기 일을 핑계로 다른 여성 동료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동료나 다른 사람에게 값비싼 선물을 자주 하는 것도 이상 징후다. 또 남편에게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전처럼 스킨쉽을 많이 하지 않거나, 옷을 자주 바꿔 입는 것도 의심스러운 행동이다.

바람난 남편은 산책이나 운동을 핑계로 장시간 멀리 가기도 해 이런 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이 벌어진다.

누구랑 통화하는지 말하지 않는 점 등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부부간의 감정적인 관계에 변화가 있음을 직감하는 순간도 온다. 이때 남편은 이전과 다르게 극도의 화를 자주 내고, 급기야 회사일 등을 핑계로 집에 들어오지 않으려 할 것이다.

남편이 평소와 다르게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거나 지나치게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보여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보수적인 옷만 입던 사람이 캐주얼한 옷을 찾는 다거나, 평소와 다르게 일 때문에 늦어진다는 등 행동의 변화가 생긴다.

남편이 평소와 다르게 싱글벙글하는 등 갑자기 지나치게 잘 대해주려고 하면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점점 강조한다면 틀림없이 남편은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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